|
|
|
||||||||||||||||||
|
|
|||||||||
| 백혜경 |
복수는 나의 것이랑 올드보이 평에 공감공감.어디선가..랑 고독이..평에는 왠지 마음 한켠이 싸아하구만. 난 어제 28일 후(28일 후에 던가?) 보면서 너무 싱크로해서 아직도 현실로 돌아오지 못했음. | 2004/05/30 | x |
|
|||||
|
|||||||||
| 박혜림 | 어디선가...는 아쉬웠다. 왜 홍반장 이 남자를 만들다 말았는가?! 홍반장 한명만 제대로 완성했으면 사랑스러울지는 안 사랑스러울지는 몰라도 최소한 미워할 수는 없는 능청능굴남 캐릭터 하나는 순풍 태어나는 것 아닌가? 고독이...도 아쉬웠다. 뭐가 아쉬웠는지는 잘 모르겠다. <트로이>는 도대체 여름방학 놔두고 왜 벌써 개봉하고 난리냐? 메가박스 1관에서 콜라 한 양동이, 팝콘 한 데야 끌어안고 대형스크린 입체돌비서라운드사운드로 즐기고 싶었단 말이다... 어쨌거나 서울처녀 자네는 <28일후>에 빼앗긴 원기를 브래드 피트와 에릭 바나를 통해 회복해보아라. 아로나민골드 같은 거라도 한병 마셔주고. |
2004/05/30 | |
|
|||||
|
|||||||||
| 소영 |
한국영화 보고픈데..여기 영화관에선 아예 없으니.. 주섬주섬 일부러 하루 일과에서 벗어난 길을 택해 한국 슈퍼마켓 -거서 비됴빌려주거던 -찾아가 빌릴만한 정성은 아직 없구. 집 인터넷도 구석기 모뎀이라 영화못보구. 근데 나 김하늘 닮았단 소리 종종 들었는데 마랴. 그게 그리 음침한 얼굴이야? | 2004/05/31 | x |
|
|||||
|
|||||||||
| 박혜림 | '김하늘 닮았다'는 '김하늘처럼 음침하다'는 아닐듯. 대개의 경우 '황신혜 닮았다'가 '황신혜처럼 예쁘다'가 아니듯이 ^^. |
2004/05/31 | |
|
|||||
|
|||||||||
| 민조 |
* 28일후: 개봉 시 관람하고 한동안 시달렸음. 저 상황이 되면 나는 그냥 대충 좀비가 되고 말것이다. * 홍반장 : 저 영화는 분명 제작 과정에서 사고가 있었을 게다. 아니고서야 영화가 저렇게 확 뒤집어지게 한심스럽게 끝날 수야 없다. 그래서 투자사에게도 물어봤다. 홍반장 제작할 때 사고 있었죠? 투자사왈 "아뇨, 없었는데요?" 쩝. *고독이 몸부림칠 때 : 이 영화도 사고가 있었다. 분명하다. 배우들이 통 컨트롤이 안되서 감독이 대충 마무리 했을 게 분명하다. 영화가 쉬운 길 두고 어려운 길로 돌아가는데 그나마 길도 아닌 길이라 중간에 길을 잃은 것 같더라. 쉬운 길로 갔어도 재밌었을 것 같았는데... 이건 투자사가 배우들의 통솔이 힘들었음을 증명해줬다. *트로이 : 솔직히, 정말 솔직히, 이 영화가 뭘 말하고 싶은지 모르겠다. 100여개관에서 개봉하는 헐리웃 블럭버스터가 말하는게 뭔질 모르겠다니, 내가 미친거냐, 아님 이 영화가 문젠거냐... 화면에 나오는 브래드 피트는 주체할 수 없이 섹시했고, 그래서 이 묘~한 영화는 계속 '가을의 전설'을 생각나게 했다. 피트를 비추는 카메라는 좀 오버했다. 게다가 아킬레스로 나오는 브래드 피트도 왕오버로 멋있었다. 반지의 레골라스는 '무사'의 주진모 같아 보였고, 결국 아킬레스건에 화살을 맞아 죽는 아킬레스의 마지막 포즈가 영 우스웠단 것 밖에는... *새벽의 저주 : 원츄 백방! 혜경, 널 위한 영화다! 꼭 봐라. 이 영화 역시 나는 마지막까지 저항하는 편이기보다는 그냥 시체가 되는 쪽을 택함. 근데 나같은 캐릭터의 주인공은 없지? 아, 그들은 이미 좀비가 되어 있겠군. |
2004/05/31 | x |
|
|||||
|
|||||||||
| 작너 |
맞다.. <복수는 나의 것> 정도는 중국에서 사왔어야 했는데... | 2004/05/31 | x |
|
|||||
|
|||||||||
| 박혜림 | 민조 / 나도 그 생각을 했는데. 홍반장 저거, 개봉 날짜라든가 제작비 부족이라든가 무슨 피치 못할 사정 때문에 만들다 말았구나... 성민 / 여름방학 때 들어가게 되면 선물로 준비할게. 넌 나한테 아지트도 제공하고 고기도 사고 회도 살 예정인데 그깟 DVD 한장쯤이야... 내 책상은 이왕이면 구석자리로 부탁한다. 히~ |
2004/06/01 | |
|
|||||
|
|||||||||
| 작너 |
회..회...회...회라.... 그..그...그럴 예정이었던가? 난 <올드보이>와 <오버더레인보우> DVD도 필요하다. 히~ |
2004/06/01 | x |
|
|||||
|
|||||||||
| 박혜림 | 좋다, 아지트와 고기만이다. 은근슬쩍 회를 집어넣었는데 통하지 않는군. 대신 고기를 몇인분 먹든 제지하지 말아주기 바란다. 올드보이는 이해하고도 남으나, 오버더레인보우는 상당히 의외다.(그게 DVD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가게에서 한번도 못봤다.) 어쨌건 주문은 접수한다. 비행기 타기 전까지 계~속 주문하시게. 열장 스무장도 기꺼이 접수하지. 친구 좋다는 게 뭔가~ 연구실 에어컨 설치는 완료했으리라 철썩같이 믿고 있네. |
2004/06/01 | |
|
|||||
|
|||||||||
| 민조 |
좋아. 회는 내가 접수한다. 근데, DVD가 얼마나 싼 거냐? 만약 대단히 싸다면 나도 돈 줄께 부탁 좀 하자. |
2004/06/02 | x |
|
|||||
|
|||||||||
| 박혜림 | 대단히 싸다. 1000원이다. 대신 포장지도 구리고 서플먼트 같은 거 없다. 대량으로 불법복제할 때 그런 것까지 챙겨주기엔 업자들이 너무 바쁜 모양이다. 난 영화는 본편으로 족하므로 서플 없음에 불만 없다. 한국에 간다는 흥분만으로도 민조에겐 한 20장쯤 기꺼이 사다 바칠 수 있다. 회 먹을 때 산사춘을 마실까 백세주를 마실까 매실주를 마실까 벌써부터 고민이 되는구나. (앗, 돌연 침이 흘러버렸다) <안 좋은 추억>을 만든 뽕감독은 중국에 올 때 빈 배낭을 매고 와서 불법복제 DVD를 가득 채워 돌아간다고 뽕감독의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한테 들었다. 그거 원래 반입 금지 품목인데 뽕감독 일화로 보아 배낭 하나 분량은 통과 가능한가보다. 리스트 보내시라. 그 중 가게에서 파는 것만 준비하겠다. |
2004/06/02 | |
|
|||||
|
|||||||||
|
|
|
|
|
  |
|
|
|
|
|
|
| Copyright 1999-2001 Zeroboard / skin by kissofgod / w-kwa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