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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홈페이지를 만들어준 병철군에게 깊은 감사.
병철군이 홈페이지를 만들던 지난 1,2월 사이에 나는 마음 속에서 많은 것들을 결정했다가 철회하고, 결심했다가 번복하고, 포기했다가 붙잡고, 떠났다가 돌아오고 하느라 많이 고단했다.
그러느라, 한때는 열심히 만들고 들락거렸던 홈페이지도 "이깟 것"으로 전락했고, 그래서 때려부쉈다.
병철씨가 만들어준 새 홈피에 들어와 있으니 생각이 많아진다.
다락방 그림의 대문 때문일까.
이 집이 좋아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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