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


	쓴사람 :	박혜림
	쓴내용 :	토요일 오후 5시, 사무실

일곱 권의 책이 도착했다.

김훈,박래부 기자의 문학기행1
김훈,박래부 기자의 문학기행2
빗살무늬토기의 추억
원형의 섬 진도
아들아 다시는 평발을 내밀지 말아라
앵무새 죽이기
고독의 발명

이로써 김훈 라이브러리는 완벽해졌다. 칼의 노래, 자전거 여행과 함께 이제 현재 서점에서 구할 수 있는 그의 책은 모두 다 갖게 되었다. 읽는 것은 중요치 않다. 중요한 건 내가 그의 책을 '다 갖고 있다'는 사실이다. (팬들은 무모하고 무식하다!)
배송비 절약을 위해 그간 집었다 놓았다를 수차례 반복한 앵무새 죽이기와 고독의 발명까지 주저없이 주문했다.

나의 책상이 있고, 컴퓨터가 있고, 몇 장의 CD가 있고, 책이 있다.
이 시간에 왔다리갔다리 하는 舊본부장만 퇴근해준다면 완벽할 텐데.. 세상사는 늘 2% 부족하다.


아인	내 꿈이 쨈과 스카웃 같은 녀석들을 거느린 '핀치'아빠가 되는 것이었단다. 혜림.. 앵무새를 '순수'로 규정지워버리는 따위의 짓거리만 하지 않는다면 꽤 괜찮은 녀석을 집은거라 생각한다.아 파쥐킨스의 '향수'도 져차나~!.경영학 아닌 책다운 책 보고 싶다..	2002/03/18	x



5	검은 비, 푸른 하늘	박혜림	2002/03/21	277

	토요일 오후 5시, 사무실 [1]	박혜림	2002/03/16	244

3	오늘은	박혜림	2002/03/15	230

2	새 집에서	박혜림	2002/03/07	241

1	옛날의, 내 마음이야	박혜림	2002/03/07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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