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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ngus0920 |
나는 말이지, 엄석대가 1위를 차지한 것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걸. 물론 내 편협한 사고의 결론이긴 하지만, 이문열이 어디에서건 1위를 차지하는 건 싫단 말이지...-_- 글고 장정일이 싫은 건 아니지만, 7위 안에 2개나 링크될 만큼은 아니지 않을까, 라는 게 혜정의 생각. |
2002/04/08 |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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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혜림 |
책꽂이 앞에 서서 누구 없나 고민했는데, 내가 책을 너무 안 읽었더라구. 혜정 네가 추천하는 인물을 올려줘. 나는 최근의 이문열을 무척 싫어하긴 하지만 젊은 날 오로지 작품으로만 만났던 이문열까지 싫어지지는 않더라구. |
2002/04/08 |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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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술 |
장총찬이 있어서 너무 반가웠음. 왠지 시티헌터의 우수한을 떠올리게 하는 캐릭터가 아닌가.. | 2002/04/09 |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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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터토피 |
혜림, 난 '겨울나그네'의 '한민우'라는 캐릭터를 좋아해..순수에서 방황으로..다시 파국으로의 귀환..슈베르트의 '보리수'때문에 좋아졌는지도 모르지만..'소나기'에 나온 '소년'도 밀어주고 싶군..태백산맥의 '염상구'는 어때?? 아..나도 너희 커플처럼 재미붙기 시작한다..이거 쿵쿵따~ 보다 은근히 재미있다..^^ | 2002/04/15 |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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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혜림 |
희준, 기억력과 선별력에 박수를. 겨울나그네의 커플을 생각하긴 했는데, 내가 그 책을 안 읽었어. 영화도 안 봤구. 근데도 어떤 이미지를 주고 있다면 그들은 그야말로 살아있는 캐릭터라는 뜻이겠지? 소나기의 소년도 죽인다. 생각해 보니 그 소녀 또한 한 캐릭터 하지. 그 어린 나이에 말이야. 아~ 국어교과서에서 답을 찾다니, 정말 뿌듯한 순간이다. 태백산맥은 염상구 뿐만 아니라 정하섭이던가..? 암튼 얼굴 한번 못 본 남자가 여대생 독자의 마음을 설레게했던지라 역시 기억할 만한 캐릭터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나의 유희에 화려하게 동참해준 희준에게 다시 한번 박수를! |
2002/04/15 |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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