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


	쓴사람 :	박혜림
	쓴내용 :	패닉룸은 죄가 없다

<패닉룸>을 보는데
사람들이 무쟈게 화를 내는 것이다.
'출발 비됴여행"에서 <디아더스> 같은 영화라고 해서 보러 왔는데
이놈아가 <디아더스>랑 영 딴판이더라 이거다.

사람들아, <패닉룸>은 죄가 없다.
'출발 비됴여행'에 돌을 던져라!!
영화감상에 초치는 '출발 비됴여행', 나만의 감상에 재뿌리는 '출발 비됴여행'!
제발 그놈아의 비됴 여행은 출발 좀 하지 마라.
여행을 떠나려거든 극장 개봉 시점에 떠나지 말고 극장에서 막내린 다음 비됴 나올 때나 떠나든가!
'출발 비됴여행'에 X표 다섯 개! X X X X X


julie	절대 동감.. 바빠서 영화를 챙겨볼 틈이 없었던 때 출발 비됴여행 보면서 마음의 위안을 얻기도 했지만 역시 영화는 너무 많은 걸 알고 보면 재미없다. 게다가 잘못된 정보 때문에 본다면 더욱 말할 것도 없고.. 난 요즘 출발 비됴여행, 접속 무비월드 이런 프로는 아예 눈길도 안준다.. 나두 X표 다섯 개! XXXXX (꽝꽝)	2002/07/03	x

nagne	패닉룸은 원래부터가 재미없는 영화였음!!!	2002/07/09	x

박혜림	그러셨나요? 전 꽤 재미있게 보았답니다. 잔뜩 긴장시켰다가 갑자기 확 풀어주는가 하면 다시 꽉 조이는 게.. 사람을 쥐었다 놨다 하는 솜씨가 일품이던걸요. 아무 사전 정보가 없었던 것도 그 솜씨에 맘 편히 몸을 맡기게 하는 데 도움이 됐던 것 같구요. 패닉룸은 좋고 싫음이 대단히 분명한, 취향의 영화인 것 같습니다. 남들이 다 좋다고 해도 내가 싫으면 그저 타인의 취향일 뿐인 거죠.	200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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