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


	쓴사람 :	박혜림
	쓴내용 :	9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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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얼마나 운동을 해대야 안성기 같은 몸이 되는 걸까? - 아라한장풍대작전을 보다가
내가 죽어라 운동을 해댄다고 캐리 같은 몸이 될 수 있을까? - 섹스 앤 더 시티를 보다가
그래도 엠피삼 덕분에 걷기는 엄청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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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에서 박찬욱,강혜정 인터뷰를 읽은 날 밤 꿈에 박찬욱이 나왔다.
어젯밤 꿈에 91학번 오세정 학형이 나왔다. 도대체 어쩌다가?
어쨌거나 세정오빠는 그옛날 <빙글빙글>을 부르며 살짝살짝 고개를 흔들어대던 나미 언니 스타일루다가 싹둑 베어낸 단발머리를 찰랑거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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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학술진흥재단 후원으로 한국에서 선생이 한명씩 오는데 올해는 나와 동갑인 여선생이 온다고 했다.
반가웠다. 나와 생물학적 상태가 엇비슷하다는 이유만으로도.
만나보니 역시 반가웠는데... 이 친구랑 같이 있으니 내가 나이에 비해 철없고 어리숙하다는 게 확 느껴져서... 더 반갑다. 이 친구에게 나를 비춰보며 남은 1년간 더 철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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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를 물어보는 전화나 메일은 참 반갑다.
기다릴 소포가 생겼다. 히죽히죽~


작너	세정이 형에 나미 헤어스타일이라...... 어쩌냐, 상상해버리고 말았다. ㅜ.ㅜ	2004/09/03	x

박혜림	엘라스틴 광고 해도 되겠더라구.	2004/09/03	x

홍세미	우하하하하 심하다-_-;	2004/09/03	x

박혜림	오늘의 요리 게시판을 없애버린 세미 아닌가! 이 자취생, 바지락죽 해먹고 뿌듯했는데... 업데이트된 요리 있나 보러 갔더니만.... 새로 발굴한 식당 다시 가니 문 닫은 듯하여 안타까웠다네.	2004/09/03

민조	그러지 않아도 배탈이 나서 화장실 뛰어다니는데, 웃다가 다시 한번 더 갔다 왔다. 아, 또 생각하니까 배 아프다. 죽겠다...	2004/09/03	x



225	11월 10일, 새벽의 결심 [2]	박혜림	2004/11/10	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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