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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쓴사람 :	박혜림
	쓴내용 :	[칭다오靑島] 바다에 발 담그다

항구도시에서 거류증 받고 산 지 1년이 다 되어가는 오늘, 처음으로 바닷물에 몸을 담갔다.
물은 안 낭만적으로 차가웠고, 미련하게 그 찬물에 내내 발담그고 걸어다닌 결과 두 발의 열 발가락 모두가 동시에 곱아드는 마비증세를 경험했다.
시간은 해지기 직전, 날씨는 비오기 직전.
언젠가 빽빽한 안개가 바다를 덮으면 다시 맨발로 걸어들어가리.


작너	石老人 해변인 듯 하구나. 사진이 멋지네 ^^ 여긴, 비 너무 많이 온다. ㅡㅡ;;	2004/07/13	x

박혜림	저 놀라운 길눈! 거기랑 여기랑 너무 가까운 관계로 거기 비오면 여기도 흐리거나 비온다. 계속 이렇게 날이 궂으면 나 베란다 걱정돼서 서울 몬간다.... 푸닥거리라도 한판 해야겠다. 해 나라, 쨍쨍!!	2004/07/13	x

아르테미스	혜림님 안녕하세요? 김주향 선생님 홈페이지에서 만난 아르테미스입니다. 제 블로그에 와 주셔서 감사해요. 혜림님 홈피가 혜림님 쓰신 글에 링크 되어 있어서 찾아왔어요. 사진 참 잘 찍으시네요. 자주 와서 구경할게요. 저 파란 옷 입은 바다 소년 사진 정말 멋지네요.	2004/07/13	x

민조	혜림, 늘 느끼는 거지만, 넌 사진 참 잘 찍는다. 기술적인 건 나도 모르지만, 그냥 항상 느낌 좋~은 사진이더라. 항상 이야기가 있는 멋진 사진, 부탁해요!	2004/07/14	x

July	잔뜩 구름낀 하늘.. 한가로운 바닷가와 소년. 사진이 넘 이뻐요. ^^	2004/08/17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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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항저우杭州] 둘째날 [22]	박혜림	2004/05/01	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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