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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쓴사람 :	박혜림
	쓴내용 :	[윈난雲南] 세째날第三天; 따리大理②

내가 타고온 배를 떠나보내며.

따리의 건물들은 모두 이렇게 생겼다. 벽이 하얗고, 붓으로 세밀하게 그린 듯한 장식.
푸른 하늘과 참 잘 어울리는 모습이었다.

마을로 들어가다가 우연히 전통행사를 보게 되었다. 운이 좋았다.

길거리 식품을 파는 아저씨~.

남방의 특산인 납염 염색한 천.

역시 여기서도 길거리식품 하나 먹어주고....

어느 절의 가이드. 그는 내가 중국에 와서 본 남자중 최고 미남이었다. 어딘가 고수를 닮았다. 사진이 잘 안 나왔네...

유채꽃이 피어있던 따리의 마을. 피곤했지만 도저히 차 안에서 잠을 잘 수가 없었던 건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이 너무나 아까웠기 때문이다.
부모님을, 내 좋은 친구들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데려와 이것 좀 보세요, 라고 말하는 상상을 하게 만들었던 참 아름다웠던 따리.


백혜경	중국 최고 미남이 참 인상 깊구나. +_+	2004/02/21	x

모고	중국 최고 미남도 좋지만 겜회사 이사아저씨가 1년 반동안 기다릴테니 그것도 까먹지 마세요.	2004/02/23	x

박혜림	기다려주는 사람도 있고, 좋네... 하지만 그보다는 고모님, 아니 모고님과 베이징에서 만날 날이 기다려집니다. 꼭 봅시다요~	200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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