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


	쓴사람 :	박혜림
	쓴내용 :	반대를 무릅쓰고

부모님이 반대하는 일을... 나는 해본 적이 없다. 지난 30년 동안.
생각해 보면, 그건 내가 부모님 말씀을 잘듣는 아이라서가 아니라
순서대로 진행되는 코스를 벗어나는 별 일을 벌여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나와서 중학교 가고 중학교 나와서 고등학교 가고
고등학교 나와서 대학교 가고 대학교 나와서 회사 들어간 거 말고는
아무것도 해본 적이 없으니까.
처음으로 정해진 길 말고 다른 길을 뚫어보려는데 반대표를 던지신다.
혼자 결심했고 대충 마음의 결정을 내렸지만 반대를 무릅쓰고 결판을 낼 만한 확신이 아직은 부족하다.
그래서 일단 슬그머니 물러났다.
결판을 내려면 나 자신에게 확신을 심어줄 결론이 필요하다.
아, 모처럼 심각하게 고민하는 하루하루다.


홈리스	화이링~~	2003/03/02	x

prayer	뭔 일을 저지르려는 것이냐, 불어라 불어~ 잘 모르는 사람은 네가 별일 안 벌이는 인간인 줄 알지도 모르지만 내 생각은 절대 그렇지 않음. 당신 사고 잘 침 + 일 잘 벌임... 무지 길게+깊게 고민하지만 그 고민의 시간과 별개로 앞뒤 안 재고 확!!! 저지르는 타입! 아니라고는 말 못할걸.	2003/03/03	x

박혜림	아닙니다...	2003/03/03



85	사랑의 시선	박혜림	2003/03/22	341

84	송별회 [2]	박혜림	2003/03/22	342

83	단체사진	박혜림	2003/03/21	235

82	화이트데이인지 뭔지 [5]	박혜림	2003/03/14	391

81	끝이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면 [1]	박혜림	2003/03/14	320

80	꿈꾸고 해몽하고 [1]	박혜림	2003/03/06	287

79	첫번째 교통사고 [5]	박혜림	2003/03/01	500

	반대를 무릅쓰고 [3]	박혜림	2003/02/28	311

77	생각	박혜림	2003/02/23	236

76	가시 [3]	박혜림	2003/02/09	321

75	몸 [3]	박혜림	2003/01/27	329

74	믿음	박혜림	2003/01/23	233

73	킹카를 내 남자친구로 만들 것인가, 내 남자친구를 킹카로 만들 것인가 [4]	박혜림	2003/01/21	346

72	초기증세	박혜림	2003/01/17	229

71	화를 다스리는 법 [3]	박혜림	2003/01/12	305

70	Driving Hyerim [2]	박혜림	2003/01/05	291

69	괜찬타 괜찬타 괜찬타	박혜림	2003/01/04	251

68	아무것도 되는 게 없어! [3]	박혜림	2002/12/30	284

67	계단	박혜림	2002/12/22	233

66	18번의 습격 [1]	박혜림	2002/12/07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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